이제와서 하는 이야기지만

나는 첫 훈련때 물티슈를 대체 왜 챙겨야 하는지 몰랐다.

그리고 훈련간 강북훈련장의 진흙탕에 구르면서 더러워진 손을 물티슈로 닦고 그 물티슈로 숟가락까지 닦으면서 깨달았다.

아...군대구나...이것이 야전이구나...

나중에 텐트치고 잘때 얼굴하고 발까지 물티슈로 닦더라는 이야기.

뭐 전역하면 추억이겠지만 아직까진 토나오는 이야기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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덧글

  • 커리 2009/05/16 15:46 # 답글

    그리고 가장 좆같은 기억은
    혹한기중에 밥먹고 물티슈를 꺼내려다가 물티슈가 그냥 얼음덩어리로 변해있는 걸 봤을 때.
  • Silverfang 2009/05/16 16:55 #

    XXX로 녹일수도 없고... 어쩌지...
    라고 푸념하는 동기를 봤었는데 눈에서 땀이
  • 테미르 2009/05/16 18:28 # 답글

    아...물티슈 얼음덩어리 어휴...
    전 훈련소에서 혹한기를 하고 자대배치받고 한번 더 했더랬습죠.
    물티슈도 얼고 따뜻했던 수통도 싸늘한 주검이 되어있었더랬죠.
    군대는 가면 아니됨.
  • 테미르 2009/05/16 18:29 # 답글

    이글루 링크 어떻게 하는겁니콰?
    메모장으로 링크하라는거 해보니까 안됨;
    난 이제 모르겠음.
  • 테미르 2009/05/18 22:38 # 답글

    스타는 그만하시죠?
    솔직히 재미없음.
    나만.
  • 2009/05/28 22:35 # 답글

    비공개 덧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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